제주에서 만나는 건강한 한끼

운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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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2018/08/21 17:32




건강한 한끼를 만나다. <제주에서 만나는 건강한 한끼>


많은 여행자들이 여행을 가게 되면 현지에서 먹을 수 있는 맛있는 음식을 먹고 싶은게 현지음식이다. 특히 제주도는 산지에서 맛볼 수 있는 음식들이 다양하다. 하지만 때로는 같이 여행 온 사람들 중 취향에 따라 특정 음식을 먹기 힘들 때가 있다. 특히 채식주의를 하는 사람들에게 있어서는 더욱 음식을 고를 때 어려운 부분이 많지만 걱정하지 마시라. 제주는 채식주의를 하는 사람들도 만족시킬 수 있는 청정 식재료도 가득한 곳이니까! 채식주의를 하는 사람들도, 음식을 가리지 않는 여행자들도 모두 만족시킬 만한 먹거리를 찾으러 떠나보자!


1. 보틀앤볼




채소가 주는 즐거움을 나누기 위해 연 샐러드 카페. 내부는 원목 인테리어로 빛이 잘 들어오는 매장에서 편안한 분위기에 휴식 같은 식사를 즐길 수 있다. 치커리, 로메인, 병아리 콩, 올리브, 강낭콩 등 다양한 야채가 기본으로 담겨 지며 취향에 따라 아보카도, 새우등을 고르면 된다. 통밀빵 한 조각이 얹혀 나온다. 샐러드에 뿌릴 드레싱도 선택할 수 있는데 상큼한 레몬과 올리브 드레싱, 어디에도 어울리는 발사믹, 고소한 참깨 드레싱을 선택할 수 있다. 또 착즙 주스도 마셔볼 수 있는데 신선함을 유지하기 위해 사전에 예약을 해야 맛볼 수 있다. 물이나 설탕없이 과일, 야채만 넣고 짠 주스라 매우 신선하고 건강한 맛을 느낄 수 있다.


2. 톰톰카레




동쪽 바닷가 평대리에 위치한 카레집. 바닷가 앞에 있는 민가를 개조해 만든 식당이라 더 정겹고 부담없이 들어갈 수 있는 이곳은 마치 친구집에 온 것 같은 편안함을 준다. 메뉴도 소박하고 단촐하다. 구좌지역의 야채로 만든 야채 카레와 인도식 콩카레가 기본 메뉴이다. 야채 카레에는 튀긴 마늘 후레이크가 들어가 감칠맛이 난다. 특히 이 두가지 메뉴 중 어떤 것을 먹을까 고민하는 사람들을 위한 반반카레도 있으니 걱정 마시길고기가 들어가지 않아도 담백하고 든든한 카레가 만들어진다는 사실에 놀라고 그 맛에 한번 더 놀라게 되는 곳이다.


3. 물메골




가정집을 개조해서 만든 이 곳은 수산리라는 조용한 마을에 위치한 사찰음식 전문점이다. 입구에 들어서면 정원에 놓인 장독대와 나무, 실내에 장식된 옛 가구들이 정겨움을 더해 마치 시골집에 온 것 같은 편안함을 준다. 이 곳은 자연에서 나온 신선한 재료를 사용한 제철 식단을 고집하는데 사찰음식점이라 오신채(마늘, , 부추, 달래, 흥거)를 사용하지 않아 부드럽고 건강한 맛을 맛볼 수 있다. 잘 쪄진 연잎에 싼 밥을 맛볼 수 있는 연잎밥 정식, 우리밀과 약초를 함께 반죽해 만든 수제비에 고소한 들깨가루가 들어간 약초 들깨 수제비, 된장소스와 톳, 그리고 위를 보호하는데 좋은 성분이 있는 마와 나물 조합이 색다른 마 비빔밥이 있다. 이 밖에도 아이들이 먹기 좋은 감귤 주먹밥과 감귤소스가 들어간 샐러드, 콩으로 만든 고기 제주의 전통 음료인 쉰다리를 맛볼 수 있다.


4. 연우네




공항과 가까운 한라 수목원 근처에 위치한 연우네. 화학조미료를 사용하지 않고 음식을 만들어서 건강하면서 맛도 좋아 도민들에게 더 사랑받고 있는 곳이다. 고즈넉하고 조용한 분위기에 위치하고 있어 편안한 식사를 할 수 있는 것이 또 하나의 장점. 이 곳은 자연에서 얻은 음식이 대부분인데, 녹차를 섞어 만든 수제비 반죽에 들깨를 넣어 고소한 맛을 내는 녹차 들깨 수제비와 담백하면서도 풍미가 살아있는 도토리묵 무침, 바삭하고 차진 감자전이 인기메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