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비올 때 분위기 좋은 곳

운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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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2018/11/16 18:30

 

 

제주도 비올 때 추천 관광지 제주, 비올 때 분위기 좋은 곳

 

제주 날씨는 어제 다리고 오늘 달라서, 예상이 힘들 때가 많다. 만약 여행 중 비가 온다면? 비가 싫은 사람이라면 외출 자체를 삼가거나, 실내 관광지를 주로 방문하겠지만, 비가 오는 고즈넉한 분위기를 즐기는 사람이라면, 혹은 비 온 뒤 촉촉한 날씨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아래 세 곳에 주목하자.

 

 

제주도 비올 때 추천 관광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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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비올 때 분위기 좋은 곳

 

제주 날씨는 어제 다리고 오늘 달라서, 예상이 힘들 때가 많다. 만약 여행 중 비가 온다면? 비가 싫은 사람이라면 외출 자체를 삼가거나, 실내 관광지를 주로 방문하겠지만, 비가 오는 고즈넉한 분위기를 즐기는 사람이라면, 혹은 비 온 뒤 촉촉한 날씨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아래 세 곳에 주목하자.

 

 

 

 

 

 

 

1. 비자림

 

 

 

 

 

 

제주시 구좌읍 중산간에 위치한 비자나무 숲길은 2,800여 그루가 자생하고 있는 곳이다.
세계적으로 드문 장소인데, 우리나라에서는 천연기념물로 지정해 보호하고 있다.
비자림은 언제 가도 좋은 숲이지만 비 올 때, 혹은 비 온 뒤 방문하면 숲의 향기가 더 짙게 느껴진다.
걷기만 해도 절로 건강해지는 듯한 코가 뻥 뚫리는 그 숲의 향기는 꼭 한번 경험해보아야 할 만큼 값지다.

 

 

주소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비자숲길55
일반 3,000원 / 청소년,어린이 1,500원 / 단체 500원 할인

 

 

 

 

 

 

 

2. 김영갑 갤러리 두모악

 

 

 

 

 

 

성산에 위치한 두모악의 이름은 한라산의 옛 이름을 따 지어졌다.
이곳은 제주의 바람, 돌, 자연을 사랑했던 사진작가 故김영갑 씨의 사진을 만날 수 있다.
폐교를 리모델링한 이 전시장은 볼거리가 화려하고 다양하진 않지만,
그래서 더 사진에 집중해 관람하고 힐링할 수 있다.
김영갑 갤러리는 무인카페를 운영하고 있는데, 비 오는 날 나무가 가득히 보이는 창가에 앉으면 유독 운치 있다.
(현재 박물관 실내 촬영은 금지된 상태)

 

 

주소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성산읍 삼달로 137
어른 4,500원 / 청소년 3,000원 / 어린이 1,500원

 

 

 

 

 

 

 

3. 알작지

 

 

 

 

 

공항에서 머지않은 곳에 위치한 알작지는, 알처럼 동그란 모양에 제주 말로 돌멩이를 뜻하는 '작지'가 더해져 붙은 이름이다.
이곳은 너르지 않은 해변인데, 해수욕을 즐기기엔 적합하지 않지만 관광객이 많지 않아 다소 조용하고 바다를 가득히 채우는
자갈이 파도에 쓸려가며 내는 소리가 특유의 분위기를 만들어낸다.
특히 비 오는 날에는 빗물이 자갈에 부딪히는 소리가 함께 어우러져 더욱 좋다.

 

 

주소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테우해안로60